(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건설산업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수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설공사 하도급자 체불금 근절대책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기술공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정착화해 건설공사의 건전성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업 자체 설계단을 구성·운영해 125건 16억5800만원의 자체 설계를 완료, 어려운 지역업체에 균형적으로 발주했다.

또한 심각한 수주난과 불공정 하도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공사업부터 지역업체 참여율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석을 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수주 및 지역 업체 참여율 증대와 지역자재 사용 확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23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북도와 각 시·군 건설교통공무원 소통강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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