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조건만남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감금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피의자 A(20) 씨를 구속하고 B(16, 여) 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0월 2일 7시쯤 서구 암남동 소재 한 모텔 내에서 휴대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에 조건만남 문자로 C(40) 씨를 유인했다.

A 씨 등은 B 가 출입문 잠금장치를 느슨하게 해둔 틈을 타 현장을 침입해 C 씨를 폭행했고 현금 30만 원 및 체크카드를 강취해 현급 77만 원을 인출하는 등 도합 107만 원 상당을 강취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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