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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전주시 친환경첨단산업단지를 탄소산업을 특화로 한 국가지정 산업단지로 개발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친환경 3단계 산업단지 153만3000㎡ 중 82만6000㎡를 오는 2020년까지 2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선 개발하고 추가 수요 확보시 개발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을 협약서에 명시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국무총리 주재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거점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전주 탄소국가산단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역(▲전주-탄소 ▲진주·사천-항공 ▲밀양-나노)을 확정했다.

전주 탄소특화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직․간접적으로 7000명의 고용창출과 1조 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전주 탄소특화산업단지 개발사업 제안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이후 끈질긴 협상 노력에 얻어진 결과”라고 전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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