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대형쇼핑센터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보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마침내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광양LF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을 투자유치하게 됐다.

그동안 전남 동부권은 대형아울렛 매장이 없어 다수의 주민들이 타 시·도로 쇼핑을 가는 악순환이 계속 돼 왔다.

특히 광양항·여수항을 통해 국제 크루즈선을 이용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쇼핑할 공간이 없어 부산이나 광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광양지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활용한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규묘 쇼핑센터, 면세점 등의 유치가 절실했다. 상업시설과 우수한 전통시장, 관광지 등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광양LF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

15만 광양시민의 최대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형쇼핑센터 유치는인근시 발전에 직․간접적 경제적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첫삽을 뜨려는 요즈음 순천시 일부 상인들이 LF 아울렛 광양 입점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순천시 주요 거리에 게첨하고 전라남도지사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의회도 LF패션 아울렛 광양입점을 철회할 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산업자원통상부, 전라남도 등에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헌법과 법률에 보장되어 있는 신성한 광양시민의 자치권을 심히 침해하는 행위로 광양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광양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현안으로 광양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우리시는 지난 2013년 순천만세계정원 박람회의 개최시 성공 개최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인접시와 지속적인 협력·상생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순천시의 자치권을 추호도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에 입지할 LF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 건립에 대해 인근 도시에서 반대운동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행위로 15만 광양시민과 더불어 광양시 의회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광양LF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 광양입점을 반대하는 순천 지역 특정 세력들은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광양시민의 신성한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광양시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1. 인근 지자체의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간섭은 광양만권 도시들의 상생발전에 역행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과오임을 인식하고 이를 즉각 중단하라.

1. 광양시의회 의원일동과 15만 광양시민은 광양LF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 광양입점을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반대하는 어떤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2014년 12월 17일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외같이 결의했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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