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6일 2015년 신규 혁신학교 12개교, 재지정학교 4개교, 1차 예비혁신학교 1개교를 각각 확정·발표하였다.

2015년 신규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3개교 등 12개교이며, 지난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모델을 창출해 학교 교육력을 드높인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등 4개교는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38개교(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의 혁신학교와 1차 예비혁신학교 1개교가 각각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2015년 혁신학교 선정시 혁신학교 운영 4년을 정리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해 엄정한 혁신학교 인증심사를 추진했다.

지난 9월말부터 12월초까지 만족도 조사, 서류 심사, 학교 교육활동 관찰, 학교 구성원의 면담 등 입체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내년도 신규 혁신학교와 예비혁신학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화 및 두암지구 이외에 수완지구, 첨단지구, 선운지구, 용봉지구, 신용지구, 일곡지구 뿐만 아니라 서구와 남구 일부지역의 학교를 지정해 학교 급별 연계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혁신학교 벨트를 형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은 혁신교육 2기의 출발점이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성장 및 일반화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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