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해군이 공개한 삼동면 물건리 일대 물미도로변.

(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남해군 전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수목정비사업’과 ‘화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군은 지난 달부터 삼동면과 미조면, 미조면과 상주면, 상주면과 이동면을 잇는 주요 도로변에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년 1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남해군 일원 물미도로변의 천연림 개량,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으로 바다 조망과 자연경관 숲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내년에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도로변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주요국도변 공한지 등 자투리땅을 녹지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박영일 남해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화전길 조성사업’은 지난 10월부터 7600만 원을 들여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10개 읍면 전역 61개소, 총 19만㎡에 걸쳐 유채종자를 파종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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