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전북 완주군민은 내년부터 셋째 아이 출산 시 6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받는다.

군은 내년부터 축하금 확대사업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10억 500만 원으로 증액(현 4억 3500만 원)해 출산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첫째 신생아는 장려금으로 일시금 30만 원, 둘째는 일시금 30만 원과 월 10만 원씩 4차례 지원, 셋째는 분기별 30만 원씩 5년간 6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부모가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이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1주일간 파견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완주지역 신생아 수가 전북 시군 중에 4번째로 높지만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라며"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외에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펼쳐 임산부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군은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예비 엄마 교실 운영 ▲산전·산후 출산교육 ▲모유 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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