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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미진 기자) = 창원시와 함안군은 15일 창원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정섭 함안군수와 안상수 창원시장, 김정선 함안군의회의장, 유원석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여했으며, 함안-창원 간 교류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관광·문화·체육·산업 등의 상호 교류확대, 기초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도로·교통·수도·하천과 같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자체 간의 연계협력 사업들은 단순 사업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각종 시너지 효과 창출로 이어져 창조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와 의회는 물론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간 소통과 협력으로 주민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을 양 시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함안군과 창원시는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경남 동부 중추도시생활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협약을 기념해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산리와 함안군 칠북면 창녕함안보를 잇는 생활도로를 연결하고 창원시 상수도를 함안군 칠북면 봉촌마을에 공급하는 등 가칭 ‘낙동강변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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