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담양군 ‘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지향하는 담양군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도울 꿈의 보금자리 ‘장애인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최형식 군수와 윤영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이 진행됐다.

장애인복지센터는 지난 2012년 현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둔 설계를 바탕으로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해 생태도시 담양에 걸맞는 유럽풍 프로방스 형식의 대지 2624㎡, 건평 359㎡인 단층건물로 탄생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평가를 받기 위해 설계변경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의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건립하는 외에 지붕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매월 나오는 60~70만원의 수입금은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건강증진실과 샤워실, 다목적회의실, 쉼터 등이 있어 장애우들이 편하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창출을 위한 각종 소일거리와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식 군수는 “4000여 명의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장애인복지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복지센터가 장애인복지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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