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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가 남양공업의 전라도 출신에 대한 지원불가 채용공고에 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대‧기아 자동차에 남양공업과 협력관계 파기를 요구했다.
완주군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남양공업의 채용공고에서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여 도저히 인내할 수 없고, 묵과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정성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남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4000억원넘는 중견기업으로, 우리 완주군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통해 수익창출을 도모하는 기업이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격양돼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군의회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남양공업과의 협력관계를 즉각 파기하지 않을 경우 현대‧기아자동차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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