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가 공개한 신진주역세권 준주거지 추가분양 조감도.

(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용지 가운데 주상복합·상업·물류시설 용지에 대해 선 분양 입찰을 실시한 결과 전체 15필지 중 4필지만 낙찰되고 나머지 11필지는 유찰됐다.

11일 진주시는 분양률을 제고하고자 투자에 걸림돌이 됐던 상업용지 대필지를 분할가능선에 따라 소필지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또 시중 은행과 중도금 대출 알선을 추진하는 등 투자 여건을 개선해 오는 12월 12일에 1차 미분양 용기와 함께 추가로 준주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대해 분양을 공고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입찰한다고 전했다.

분양되는 용지는 총 24필지로 상업용지 15필지(면적 2만7921㎡),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만7786㎡),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준주거용지 3필지(1911㎡),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1만8637㎡)다.

3.3㎡당 분양금액은 상업용지 590만원에서 870만원대, 주상복합용지는 470만원에서 500만원대, 유통시설용지는 440만원대다.

준주거용지는 530만원에서 600만원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250만원에서 260만원대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1지구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돼 시공 중이며 토지사용시기는 2016년 12월말로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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