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여성의 유방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유방암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실시한 지난해 첫 평가에서 종별 및 기간 관 변이가 있어 이번에 185개 의료기관의 유방암 시술 7710건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했다.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3개 지표를 제외한 17개 지표 결과를 종합 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는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평가대상 185개 기관 중 98개 기관이 평가등급 산출 대상이 됐다.

박승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은 “국가 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진료 관련 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꾸준히 받는 것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들이다”며 “앞으로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환자와 고객에게서도 언제나 1등급을 받는 것이 진정으로 의료기관이 나아 갈 길”이라고 말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장암, 심근경색증, 급성기뇌졸중,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등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은 바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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