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서는 예체능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예술·체육분야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올해 개최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와 4년제 대학 주최대회 등에서 상위 3위 이내 성적으로 입상한 군산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넓혀 군산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예체능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전북도내 6개 예술체육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홈페이지(www.edugunsa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입상 증빙서류와 함께 군산시 인재양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동신 이사장은 “이번 예체능 분야 장학생 선발을 통해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창출은 물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문분야의 인재육성과 더불어 창의인재 교육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예술체육분야장학생 608명을 선발해 5억91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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