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5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 결산추가경정예산안, 합천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 외 9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심사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4219억7000여만 원으로 편성·제출 된 내년도 당초예산안의 경우 교부세 감소를 예상하고 신규사업을 억제해 계속사업의 완료위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법정 외의 사회단체 운영비 보조 중단 등 변화된 요소들을 감안하고 예산 배분의 긴급성과 투자사업의 타당성·시급성·적정성 등 심도 있는 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 심사를 맡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성만의원, 간사에 박안나의원, 군정 주요사업장확인을 위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조삼술의원, 감사에 이용균의원이 선임됐다.
집행부와의 질문답변을 통해 군정 추진의 방향과 성과에 대해 모색해보는 군정질문 시간이 예정돼 있다.
허종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땀방울인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를 심사하는 회기인 만큼 의원을 중심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군민복리 향상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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