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K-멜론 공선출하회가 지난 2일 열린 ‘2014 K-멜론 사업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농협 K-멜론 공선출하회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14 K-멜론 사업평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K-멜론은 썬키스트, 제스프리 등 선진국의 유명 농산물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전국의 멜론 농가들이 연합해 만든 전국 브랜드다.

곡성농협 K-멜론 공선출하회는 지난 2009년도에 조직된 이래 전국 공동 재배매뉴얼에 따라 등급 및 선별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 농가별로 철저한 작기(作期) 조절과 당도관리를 통해 생산된 멜론은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통해 명품멜론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수출브랜드 강화를 위해 레드멜론과 파파야멜론 육성은 물론 국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등급에 스페셜 등급을 신설할 예정이다.

빙기윤 곡성농협 조합장은 “산지유통 기초조직인 공선출하조직을 품목별로 규모화시키고 유통시장에 강한 연합마케팅조직을 더욱 강화시켜 농민은 생산만 하고 농협은 전량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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