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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겨울철 국지성 폭설 가능성에 대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인삼재배시설 피해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기상분석과 전망을 토대로 70여 인삼재배 전 농가에 폭설피해 예방요령 서한문을 발송하고 인삼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폭설피해는 월동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월동 前 대비와 함께 농가 스스로 기상재해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광막을 걷어 폭설에 대비하고 해가림시설은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붕괴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몇 칸씩 건너 차광막을 찢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수로를 정비해 눈이 녹은 찬물이 인삼 두둑 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하고 기술센터에서 제시한 폭설피해경감 대비요령을 적극 실천해 올 겨울에는 폭설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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