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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고창군(박우정 군수)은 지난 27일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과 방사능방재대책법 개정에 따른 주민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에 따른 주민불안감 상승과 원전주변지역 현안과 문제점 등을 간담회에서 박군수가 직접 설명하고 해결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들은 '민간 환경감시기구'는 한빛원전 비상시 주민의 안전과 방사선 비상대책을 구상하는데 필요하다며 설치를 요구하고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지원금 배분비율을 현실성 있게 조정,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박군수는 “지역 주민 안전 확보 및 한빛원전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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