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의회는 2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9일까지 23일간의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이 날 회의에는 완주군의회 정성모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과 박성일 군수 등 집행부 실·과·소·장 등이 대부분 참석했다.

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하는 만큼 어느 임시회보다 중요하다”며 “정례회 동안 의원들은 주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성이 없는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꼼꼼히 검토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성일 군수는 ‘2015년도 군정계획보고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군정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 규모 등을 밝히고 미래 완주의 성장 동력확충과 희망찬 완주시대 개막을 밝혔다.

군의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집행부 각 실·과·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8일에는 조례안 심사를, 15일부터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질문을 가진 후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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