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부산상공회의소 챔버스퀘어에서 첫 번째 프롬나드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7일 저녁 7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챔버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동성그룹(회장 백정호)의 후원으로 열리며 마에스트로 오충권의 지휘아래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첫 공연을 선보인 이번 콘서트는 지역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공연 단체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열렸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첫 공연은 기업체 임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음악을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연주곡에 대한 지휘자의 해설도 곁들여져 시민들이 클래식을 이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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