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000만원을 받게 됐다.

정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전국 244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1~6월까지의 분야별 재정집행 성과를 평가한다.

군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 시상금은 어려운 학생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스터디사업 및 경로당 개보수 등의 복지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1400여 공직자가 일사불란한 업무체계를 가지고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 및 효율적 집행관리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6월 전북도로부터 재정집행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확보한 1억원은 작은도서관 조성과 공원내 편익시설 등에 사용한 바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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