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유엔이 인정한 세계유일의 UN평화기념관이 향후 UN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평화인식 양성소로 발전할 것이라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오후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UN평화기념관 발전방안 세미나에는 김주용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정책과장과 홍기호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 시·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기대효과와 발전사업계획에 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UN평화기념관이 앞으로 남구의 관광명소인 이기대와 오륙도, UN기념공원을 아우르며 세계유일의 UN기념관을 상징하게 된다는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 새누리당 부산남구갑]
세계 유일의 유엔 평화 기념관입니다. 유엔이 인정하는. 세계와 소통하는 정말로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교육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국가보훈처 김주용 과장은 교육콘텐츠개발, 스토리메이킹을 통한 방문객 이해증진 등 5개의 테마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기념관이 앞으로 UN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평화인식 양성소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부산시 홍기호 국장이 스토리텔링 감성전시를 제안하고 전외숙 UN기념관장은 다량의 유물 수집과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국제기구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UN평화기념관은 지난 11일 개관했으며 국제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활동해온 UN의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역사와 궤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후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설립된 UN평화기념관.
향후 국제평화 랜드마크로서 주민들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핵심관광 연계 공간을 마련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조아현입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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