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손님의 휴대전화를 훔쳐 게임머니를 결제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손님들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쳐 게임머니를 결제한 혐의로 피의자 A(21) 씨를 19일 오전 4시 30분쯤 남부민동의 한 찜질방에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두 7회에 걸쳐 56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으며 훔친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 게임에 접속, 90여 차례에 걸쳐 350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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