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문명 온라인하고, 리니지 이터널 기대하고 왔습니다."
"애기랑 같이 왔는데 색다른 경험이기도 해서 너무 좋구요."
"쿠키런이랑 문명온라인이요. 작년에 오고싶었는데 못와서 너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올해 정말 잘온 것 같아요."
국제게임산업축제 지스타2014가 오늘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에서는 35개국의 617개사가 참여했고 넥슨과 소니 등 국내외 게임사들이 이번 지스타를 통해 40종이 넘는 신작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게임 히스토리관과 신생기업의 투자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공동관 등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선보여 참가사와 참관객 그리고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최관호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
"무엇보다도 소니도 출품하게 돼서 온라인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고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시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구요,"
일반 전시관에는 2년 만에 대작게임을 내놓은 엔씨소프트와 10년 연속 참가한 넥슨 등 대형 업체와 콘솔 게임사들의 참여가 늘었고 직접적인 거래와 계약이 이뤄지는 기업전시관도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해 세계 최대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바일 게임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장점인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장]
"게임환경들이 이미 모바일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든 것에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타이페이와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공동 국가관이 크게 확대됐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게임’공동관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게임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게임축제로 거듭나며 게임산업 발전에 중심 역할로 자리잡은 2014 지스타.
10주년을 맞은 만큼 모바일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게임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NSP뉴스 조아현입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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