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대한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위해 오는 24∼27일까지 해양수산부, KOTRA Invest Korea와 공동으로 중국 홍콩과 천진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체와 잠재고객을 직접 방문해 개별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로 진행되는 이번 중국 방문에는 해수부 및 공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정원 광양항만항운노조위원장,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

공사는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광양항의 노사화합과 기업하기 좋은 항만 여건 등을 적극 홍보해 현지 고객과 물류분야 협력 및 투자교류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천진시 항무국, KOTRA 텐진무역관과 공동으로 한중물류포럼을 개최해 물류 및 제조기업 약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물류거점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여수광양항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비즈니스상담회와 함께 우리나라 현지 진출 20여개 물류기업(선사, 포워드)과 광양항 물량 확보를 위한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북중국화물의 광양항 이용 증대는 물론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광양항 배후단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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