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청 (nsp)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라북도가 경제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산확보가 어려웠던 쌍치~산내간 국지도 건설사업을 연내에 발주할 계획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군 쌍계리에서 정읍시 능교리까지 총 3.2km 구간에 국비 29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지도 55호선 쌍치~산내 구간은 국도 30호선과 29호선을 연결하는 남부 산악권의 주요도로이다. 사업비 반영으로 내장산 국립공원, 구절초 축제장,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접근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는 설계서 보완 및 국토부 총사업비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에 완료하고 연내에 공사를 발주해, 내년초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급커브 등 기존도로의 위험요인이 감소됨은 물론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는 구절초 축제 시 교통혼잡을 해소하여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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