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난방비 절감 등 취약계층의 동절기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완주군이 저소득층 및 경로당에 대한 난방비, 주거안정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시설․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는 850여명의 독거노인의 동절기 보호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안전확인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가구 69가구에 대해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2명의 빈곤가정의 주거안정비 지원해 주거안정비 지원과 주택 신축이나 지붕공사 등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완주군은 어르신이 겨울철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홀몸 어르신이 공동으로 주거 생활하는 경로당 150개소를 선정, 운영비 및 부식․침구류 등 416백만원 지원과 함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관내 455개 경로당의 월동난방비 6억8300만원을 편성 실제 사용한 부분에 대해 지원은 이번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지원된다.

완주군은 사회복지시설과 바우처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관리 및 지도검검을 벌일 예정이고 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가스시설 등 안전시설 구비, 안전교육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예산편성 적정 여부, 인건비 운영실태, 후원금 집행실태, 시설 인권지킴이 운영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소외계층 관리 아동에게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 영영제 지원사업 및 영양교육, 일대일 방문 기초학습 운영, 완주군 휴 시네마와 연계한 영화산책 등을 추진한다.

김장철을 맞이하여 12일에는 완주군 사랑의열매 봉사단에서 장애인, 소년소녀가정에게 1,200여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250세대에 나누어 주었고, 20일에는 완주군새마을회에서 부녀회원들이 4,0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모.부자세대 등 등 700세대에게 김장 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어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는데 힘이 되고 있다.

박봉산 완주부군수는 “동절기일수록 어르신과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차별과 소외 없는 동절기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