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이 없는 화재 취약계층에게 연말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00만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돼 익산시 기초수급세대 70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제공한다.

현재 기초소방 시설은 구입이 완료된 상태이며 시 안전총괄과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직원 등 250명이 다음달까지 직접 방문을 통해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특히 대상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 등 화재대비에 대한 교육을 직접 실시할 방침이다.

김영일 안전총괄과장은 “이 사업이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세대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해마다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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