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개최한 김장나눔 대축제.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김장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 5일까지 읍면 봉사단체 16개소에서 4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김장나눔대축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대축제’는 겨울철 김장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 1464세대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김장봉사를 위해 각 읍면에서 직접 유휴농지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후원하는 가운데 봉사자들이 마늘과 깨 등 양념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봉사와 나눔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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