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5일 대덕면 매산리 H팬션 화재사고와 관련한 수습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대덕면 사무소와 대조마을 경로당에 각각 사고대책본부 및 유가족 대기소를 각각 설치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편의시설 및 각조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 대조경로당에서 유가족과 1차 면담을 가진데 이어 광주병원에 임시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담양군은 특히 17일 오후 대조경로당에서 유가족과 2차 면담을 통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문제와 장례 및 위문관련 사항을 처리키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유가족 보상 지원안 협의 ▲건물주와의 보상안 협의 ▲불법건축물 등에 대한 종합점검 실시 ▲농촌휴양시설 긴급진단 및 안전점검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9시45분께 발생한 H펜션 화재로 나주 동신대 페러글라이더 동아리 전현직 회원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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