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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야구동호회 '호원불스 야구단(단장 이명찬)'이 15일 군산 금강야구장에서 열린 '제 7회 새만금 야구대회 공무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새만금 야구대회 공무원 리그는 총 13개 팀이 출전해 일 년 동안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 전적 7승 5패, 조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직행한 호원불스 야구단은 8강에서 군산세무서, 4강서 군산시청를 누르고 이날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군산경찰서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뤄 19대 11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불스의 이용길 감독은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즐거운 직장 내 체육 동호회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 서포터즈 대표인 김유란 씨는 “이제는 야구가 남자만이 즐기는 운동이 아니기에 많은 여자 교직원들도 즐겁게 응원하고 참가해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야구의 최강자로 새로이 등극한 호원불스 야구단은 호원대학교 내 교직원들의 건전한 체육 동호회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2009년도 창단됐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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