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016까지 단계적으로 '남원예촌'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해당 공사현장을 방문해 작업진척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 구도심권에 전통한옥과 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72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1단계 전통문화 체험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남원한국의 집’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1지구 전통문화 체험단지는 숙박, 체험, 전시, 연못 등 총 15동의 전통 한옥이, 2지구는 전통서당, 음식관, 명인공방, 전통혼례장 등의 사업컨텐츠 동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은 한옥 건축 중요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의 참여로 멋스러운 전통한옥 건축이 기대를 모은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예촌 조성사업과 본정통 재현사업, 예가람길 등 광한루원에서 구도심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와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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