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 공무원들이 세계농업유산인 청산도구들장논에서 콤바인이 아닌 낫질 벼베기를 실시했다.

벼베기를 실시한 구들장논은 답주들의 고령화로 경작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 세계농업유산의 휴경화를 막기 위해 지난 7월 완도군 공무원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고 재배관리해 왔다.

한편 완도군 청산도에는 상서마을을 비롯한 8개마을에 총 439필지(약 7ha)의 구들장논이 분포돼 있으나 약 30%의 면적은 노동력 부족과 농업소득 감소로 경작을 못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으로 구들장논 오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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