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지난 4일 본회의장 등 고양시의회 전역에서 초등학생 21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의회 운영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올바른 민주적 기본질서를 습득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 함양의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신촌 초등학교 인병현 학생은 “뉴스로만 보던 시의회의 의원들을 만나고 활동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며 “고양시라는 공동체를 사는 한 시민으로 관심을 가져야겠으며 학교생활에서도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관용의 정신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자는 고양시 소재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21명의 초등학생들로 이번 의회교실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운영, 안건처리, 표결 등 전 절차를 실제 의회의 회기활동과 동일하게 구성, 학생들이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민주주의 제도들의 기능과 참의미를 몸소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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