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5일간 김장철 채소 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김장 후 발생되는 채소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가 아니더라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시에서 특별 수거처리하게 된다.

시는 다량의 채소쓰레기가 짧은 기간 동안 집중 배출됨에 따라 많은 양의 쓰레기를 한정된 크기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주부들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부패하기 쉬운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성원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 기간 동안 채소쓰레기 200톤가량이 수거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상에 쌓이는 낙엽에 대한 특별수거작업도 펼쳐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현상을 방지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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