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남광주농협 수출협의회.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3일 지역본부에서 전남광주농협 수출협의회 조합장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을 농식품 수출 4억 달성의 해로 선포한 것에 맞춰 올 해 수출국가 다변화와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협의 수출 주력품목은 파프리카·유자차·배·메론 등으로 지난 9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1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연말까지 2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종수 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농산물 품질 개선에 힘입어 전남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수출 조직을 규모화·조직화해 전남의 우수 농산물과 과잉 농산물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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