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노후·불량주택을 정비 지원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에게 호응도가 높아 마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전했다. 사진은 임실군 신덕리에 위치한 노후주택이 지붕개량지원을 받아 공사중이다.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노후·불량주택을 정비 지원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빈집을 이용하려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 철거 및 정비로 마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농촌환경주거개선사업’으로 빈집정비 등 4개 사업에 9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투자비용은 ▲빈집정비는 총 사업가구 70동에 동당7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보조 ▲지붕개량사업은 100동에 동당150만원 ▲나눔과 희망의 집은 130동 지원에 동당300만원내 ▲주택개량사업은 150동을 선정해 6000만원 내 융자지원을 해주고 있다.

군은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9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추진중인 미완료 사업은 올해 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홍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후에는 불편사항 등을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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