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등 119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김장철에 식품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이다.

시는 제조·가공시 부적합한 용수 및 식품원료 사용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처벌을 할 계획이나, 그 외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목적에 두고 지도 및 주의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들 업소에서 판매되는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를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에 대한 강력 대처를 통해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접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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