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서울에서 개최된 ‘오색마을 춘하추동 농촌사랑 직거래장터’.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을 비롯해 나주시, 화순군, 장성군이 경쟁력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나주, 화순, 장성 등 4개 시·군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 ‘오색마을 춘하추동 농촌사랑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담양군 주관 4개 시·군 주최로 진행되며, 서울 소비자가 어우러져 5개 지역의 화합과 나눔 한마당으로 지역은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게 돼 도시와 농촌의 공감과 상생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될 농특산물로는 담양의 로컬푸드점을 중심으로 나주 배, 화순 파프리카, 장성 사과, 대봉, 고구마, 멜론, 호두, 땅콩, 은행, 돼지감자, 백향과, 모과, 늙은호박, 말린나물, 콩, 잡곡, 토종꿀, 홍어, 참기름, 토화젓 등 150여 종이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향우 방문의 날’을 운영해 행사기간 동안 지역향우들의 방문을 통해 활발한 구매 분위기 조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매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 ‘2․2․2 판매서비스’를 마련해 골라 담아 2만원, 2만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2만원 이상 구매고객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해준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올 해 4회를 맞는 오색마을 춘하추동 직거래 장터는 공동마케팅을 위한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4개 시군과 서울소비자의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수도권 진출이 필수로 이번 기회를 활용해 대도시 공략 마케팅 활동을 늘려 농민들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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