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박형규 남원 부시장(사진). 강동원, 유성엽, 이춘석의원과 차례로 면담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세종시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형규 남원 부시장은 31일 국회를 방문,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남원·순창)을 면담하고 ‘2015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 등 국가예산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또한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와 관련해 시의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정읍)과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익산갑)을 연이어 만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조성사업, 상수관로 정비사업 등 시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되도록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시는 400억원을 투자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이 8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동부권 힐링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세종시로 이전한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가 ‘춘향골 실내체육관 재도장공사’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시는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국회 예산심사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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