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9일 광산구 연산동 참다래 농가에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60여 명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현장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날 체험행사는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지원 및 여성단체 회원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참다래 농장주 박덕일(67)씨는 “참다래가 후숙 과일로 서리가 내리기 전에 따야 하는데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일손을 덜어주고 많은 물량을 구매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본부는 ‘식(食)사랑·농(農)사랑 운동’과 연계한 농촌체험 활동을 연중 실시해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올 들어서도 20여 회의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해 도시민 2000여 명이 농촌체험행사에 참여해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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