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한통으로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ARS 납부시스템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방문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납부시스템은 국번없이 1588-5663으로 전화를 걸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지방세 체납 및 부과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휴대폰 소액결제 및 가상계좌를 이용한 실시간 지방세 납부를 하고 근무시간에는 직원연결을 통한 지방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납부시스템 구축으로 정보화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층에게 편리한 지방세납부 방법을 제공, 시민의 납세편의 증대는 물론 체납액 감소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숙 세무과장은 “지방세 ARS 납부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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