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뮤지컬‘시카고’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원과 아이비가 공연하는 모습.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뮤지컬 ‘시카고’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시카고’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300회 이상 공연돼 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10번째 공연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역을 맡았고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아이비가 ‘록시 하트’역으로 출연한다.

벨마역의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 초연부터 매 공연마다 더 멋진 모습을 선보여 ‘대체 불가능한 배우 최정원’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록시역의 아이비 또한 지난 2012년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그 이후 출연한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한층 발전된 연기력까지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이 두 명의 여배우와 함께 빌리역의 성기윤과 마마역의 김경선을 비롯해 류창우, 김태우, 최성대, 서만석, 차정현, 강동주, 민세희, 김미정, 연보라, 최은주, 백현주, 김준태 등 이 작품을 수년간 함께 해온 배우들이 이번 2014 뮤지컬 ‘시카고’ 부산공연에 찾아온다.

한편 2014 뮤지컬 ‘시카고’에 새롭게 합류하는 두 명의 배우 이종혁과 전수경이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요일 3시 공연으로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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