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가 27일 쌀시장 전면 개방반대 및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27일 윤영규 의원 대표 발의로 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쌀시장 전면 개방반대 및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곡성군의회는 이 날 결의안에서 “쌀 관세화로 포장한 쌀 시장 전면개방은 쌀 생산 농가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 명약관화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쌀시장 개방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쌀산업 발전대책 최우선 마련, 쌀관세화 논의시 범국민적인 협의체 구성, 쌀 관세율 최소 500% 이상으로 하는 내용 법제화 및 FTA와TPP 협상에서 쌀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곡성군 관내 지난 해 쌀 생산농가는 5950여 가구에 달했으며, 4965ha에서 2만3859톤의 쌀을 생산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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