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홍농읍)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광군 홍농읍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홍농터미널 주변, 홍농초교 입구, 교동마을 등 3개소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전개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벽화그리기는 홍농읍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이미지 제고와 밝은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벽화 사업대상지로 3개소를 선정해 총 길이 200m 담장에 꽃과 나무, 민속화 등 수채화를 담아 놓은 듯한 다양한 그림으로 벽면을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중·생 등하교 구간과 버스터미널 주변 담장에 대해 사업을 전개해 단순히 예쁘게만 장식된 벽화가 아닌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하1리 주민들은 “삭막했던 콘크리트 담장이 화사하게 바뀌어 주민들의 마음을 밝게 하고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우수 홍농읍장은 “이번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밝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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