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에 설치된 곡성군 홍보물.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돼 11일간 대장정에 들어간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자연순환생명농업 외 4가지를 주제로 기술을 전시한 농업홍보관, 멜론 외 18종을 출품한 우수농산물관, 연근 외 30종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마다 방문객의 탄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토란을 주제로 제작된 상징탑은 무지개 아래에 영롱한 물방울과 개구리가 앉아있는 토란잎, 토란꽃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물 토란 식물체와 알토란을 전시해 교육효과는 물론 토란의 효능과 요리종류까지 보여줘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행사 관계자 및 이웃 지역민에게 ‘역시 곡성’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어 감사하다.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더 많은 방문객들이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농식품 6차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창출이 이루어지는 귀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세부행사로 지난 24일 열린 4-H회원 과제발표대회에서는 곡성4-H연합회 김동혁 부회장이 우수회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영농과제발표 ‘모형농기계만들기’에서 이종윤 회장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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