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2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4년 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의 암 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향후 암 관리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장성군이 전남 지자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관내 730여명의 재가암 환자들을 관리해 의료비 지원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환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매월 재가암 자조모임을 가져 상호 지지와 정신적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투병의욕을 고취시키고 국가 암 검진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사별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 암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소 직원들이 암환자 관리와 암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최근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암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암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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