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 부산지역 패션업계 최대 행사인 2014 부산패션위크가 국내 패션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패션쇼와 패션홍보부스, 전시회가 함께 열리는 부산패션위크.
이가현 기자가 보도 합니다.
(NSP 글로벌리틀뉴스 이가현 기자)
부산시와 경제 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2014 부산패션위크’가 오는 25~27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65개사, 1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이 가운데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는 패션의류, 스포츠웨어, 패션 소품, 기능패션, 섬유 원단 및 부자재 등 분야별 전시관이 마련됩니다.
또 부산프레타포르테에서는 총 17회의 패션쇼가 700석 규모의 런웨이에서 펼쳐집니다.
부산 경제계는 지난해부터 기존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부산프레타포르테를 부산패션위크로 통합해 개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부산프레타포르테는 2012년까지 지역 패션 대기업의 참가가 없어 개인디자이너들 잔치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지역 대표 브랜드들이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고 페라리, 메트로시티도 패션쇼를 기획하는 등 전국적인 패션 행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트렌트를 이끌어가는 스타 디자이너 하상백, 황재근과 같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와 중국 10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린진리앙, 양지에, 항주의 웨이초우 그리고 가장 일본적인 라인을 선보이는 에가시라 료스케의 무대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재근 디자이너]
(패션위크가) 부산 최대의 패션 축제잖아요. 젊으신 분들도 이제 패션을 전공하시려고 하는 분들,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야지 이 패션의 장이 다음 시즌에도 더 거듭날 수 있고 커질 수 있으니까 많이 와 주셔서 봐 주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식의 패션쇼와 국내외 패션 홍보 부스, 전문 세미나까지 동시에 열리는 2014부산패션위크는 부산은 물론 세계 섬유 패션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전망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SP글로벌리틀뉴스 이가현입니다.
[편 집] 오혜원PD dotoli5@nspna.com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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