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해 상반기까지 미착공부지 및 동군산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2822만㎡가 조성돼 649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2만3793명의 근로자가 군산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산업단지는 항만·공항·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과 최적의 물류여건으로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으나 공장용지에 대한 분양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올해 미착공부지 30필지에 대한 조기착공과 부지 반납 유도로 8필지를 실소유주에게 분양해주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합동으로 매분기 현지 출장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유도하고 있으며, 수도권 기업을 타깃으로 석유화학·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등 20여개의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8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장 행정과 규제개혁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애로-OneStop처리T/F팀과 산업단지내 기업지원센터 개소로 기업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 6월에는 26필지 17만6000㎡의 동군산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 돼, 해외진출 U턴기업 2개사를 비롯, 8개사가 입주를 결정하는 등 230명의 고용이 예정돼 있다.

시는 중국 연대시 및 위해시를 대상으로 이달 중 해외투자유치설명회와 현대·기아 자동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로 18개 기업을 유치해 600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업의 발전이 군산시의 발전”이라며 “군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출퇴근 버스운행 지원 및 노사·회계·법률 문제 무료 컨설팅 지원, 근로자숙소 제공 등 기업 애로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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