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가 22일 개최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와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농협광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내년 3월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관내 농협 현직 조합장과 상임이사 등 임직원, 농협별 출마 예정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실천 약속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돈선거 척결을 위한 다각적인 자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명선거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농협 조합원 등 공명선거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과거의 일부 그릇된 선거관행을 배격해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광주관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진 광주시선관위 지도과장은 위탁선거법 주요내용 및 제한․ 금지사항 안내, 인상된 신고 포상금 제도 내용에 대해 강의 후 조합장 선거에 대한 의견교환 및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를 주최한 농협광주본부와 광주시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 실시될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출마 예정자 스스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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