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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남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1일 국립식량과학원(수원) 4층 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영향 평가와 적응 기술’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식량작물관련 국공립연구소와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식량작물 관련 기후변화 연구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농업기술개발 전략(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나영은 박사) △기후변화 영향 분석과 영향평가 모델 구축(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박사)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추진 현황과 사례(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사업본부 정만철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2부는 △기후 온난화가 벼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평가(전남대학교 김한용 교수) △식량작물 농경지에서 온실가스 발생과 저감 기술(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 △기후변화 대응 국내외 동향과 작물 영향 평가(국립식량과학원 서명철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종합 토론회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기술과 전략을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기후변화에도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모아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농업인의 불안감을 덜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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